- 태권도로 삶의 희망을 만든 숨은 영웅들.

[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이제 곧 장애인올림픽 시작을 앞둔 지금 태권도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태권도 종주국의 가치를 높이는 숨은 영웅을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지도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운영팀장 한국현 선수는 국내 1호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10여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태권도에 집중하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벽지를 펴는 롤러 기계를 다루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 사고로 왼쪽 팔이 절단되었고, 힘겨운 여러번의 재수술과 재활 훈련과정을 이겨내며 삶의 고뇌를 해오다 다시 희망을 갖게 된 것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태권도가 신설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한국현 선수는 한쪽 팔이 없다는 것이 달리거나 점프를 하고 착지를 할 때 균형을 잡는 일도 어렵다는 것을 직감하며, 장애인 선수들은 장애 유형과 종목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로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할 때 도움을 주었던 고려대학교 포티움 연구소 엄성흠 교수와의 인연은 더욱 각별하다.
태권도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했던 엄교수의 추천으로 필립스코리아 인프라케어 의료기기의 모델이 되었고, 한선수와 엄교수의 연구성과를 통해 이천훈련원의 전 종목선수들에게 필립스코리아에서 재활운동 의료기기 후원받을 수 있었다. 태국과 중국, 베트남, 일본의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과 교류하며 태권도를 통해 삶의 목표를 찾은 그는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초 세계파라선수권대회, 아시아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 그리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초 메달리스트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렸던 상징적인 인물이다.
작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당히 메달을 목에 건 그는 1980년생으로 44세의 노장이다. 고군분투 했던 세월이 야속하게 도쿄 패럴림픽만을 위해 달려왔지만 늘 국가대표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그도 세월은 속일 수 없었기에 마지막 꿈에 무대를 앞에두고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는 후배들의 기술훈련을 지도하며 후배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 무대위에서 본인의 꿈을 대신 이뤄주길 희망한다며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엄교수와 시작한 일이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웨어러블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이제는 연구원으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돕거나 시니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는 운동 프로그램과 소도구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한선수는 현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 생활체육지도자 관리 및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업무를 맡아 장애인체육회로 장애인들이 운동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상담하고 체력측정을 하여 적합한 운동 종목을 추천해 주고 지도자와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게 되었다.
누구보다 장애 유형과 종목의 특성이 잘 부합되어야 운동도 잘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체력을 측정하고 종목 추천을 할 때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다. 엄교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전문가들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어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 선정에 기여하고있다.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팀을 만들어 제주도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꿈이라는 그의 희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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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eeklysports.co.kr/news_view.php?data=idx%3D1087%26pagecnt%3D%26letter_no%3D%26offset%3D%26search%3D%26searchstring%3D%26present_num%3D&boardIndex=129&bbs_cate=9
- 태권도로 삶의 희망을 만든 숨은 영웅들.
[뉴주간스포츠 김인수본부장] 이제 곧 장애인올림픽 시작을 앞둔 지금 태권도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태권도 종주국의 가치를 높이는 숨은 영웅을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지도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운영팀장 한국현 선수는 국내 1호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10여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태권도에 집중하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벽지를 펴는 롤러 기계를 다루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 사고로 왼쪽 팔이 절단되었고, 힘겨운 여러번의 재수술과 재활 훈련과정을 이겨내며 삶의 고뇌를 해오다 다시 희망을 갖게 된 것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태권도가 신설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한국현 선수는 한쪽 팔이 없다는 것이 달리거나 점프를 하고 착지를 할 때 균형을 잡는 일도 어렵다는 것을 직감하며, 장애인 선수들은 장애 유형과 종목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로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할 때 도움을 주었던 고려대학교 포티움 연구소 엄성흠 교수와의 인연은 더욱 각별하다.
태권도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했던 엄교수의 추천으로 필립스코리아 인프라케어 의료기기의 모델이 되었고, 한선수와 엄교수의 연구성과를 통해 이천훈련원의 전 종목선수들에게 필립스코리아에서 재활운동 의료기기 후원받을 수 있었다. 태국과 중국, 베트남, 일본의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과 교류하며 태권도를 통해 삶의 목표를 찾은 그는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초 세계파라선수권대회, 아시아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 그리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초 메달리스트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렸던 상징적인 인물이다.
작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당히 메달을 목에 건 그는 1980년생으로 44세의 노장이다. 고군분투 했던 세월이 야속하게 도쿄 패럴림픽만을 위해 달려왔지만 늘 국가대표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그도 세월은 속일 수 없었기에 마지막 꿈에 무대를 앞에두고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는 후배들의 기술훈련을 지도하며 후배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 무대위에서 본인의 꿈을 대신 이뤄주길 희망한다며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엄교수와 시작한 일이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웨어러블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이제는 연구원으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돕거나 시니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는 운동 프로그램과 소도구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한선수는 현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 생활체육지도자 관리 및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업무를 맡아 장애인체육회로 장애인들이 운동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상담하고 체력측정을 하여 적합한 운동 종목을 추천해 주고 지도자와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게 되었다.
누구보다 장애 유형과 종목의 특성이 잘 부합되어야 운동도 잘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체력을 측정하고 종목 추천을 할 때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다. 엄교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전문가들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어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 선정에 기여하고있다.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팀을 만들어 제주도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꿈이라는 그의 희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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